[시민일보] 새누리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가 12일 박근혜 당선인의 인사스타일을 두고 5060시대의 '육법당'을 언급하며 "박근혜 당선인이 시야를 넓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인 목사는 이날 SBS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안보실장과 경호실장, 국무총리 중 두 분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이고 한 분은 법조인 출신이다. 5060시대에 정부나 국회에 육사출신과 법조인 출신이 들어간 육법당 생각이 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에는 육사와 법조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시민 사회쪽 지도자들도 있고 문화예술 지도자, 정계에 젊은이들도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인선된 분들이 다 60대 후반인데 조금 젊은 사람들을 찾아봐야 한다. 또 여성도 찾아봐야 한다"면서 "지역발전, 지방자치를 통해서 거기서 지방자치단체장이라든지 그 위에서든지. 아주 두드러지게 활동하고 있는 능력 있는 분들도 찾아봐야 대탕평 100% 대한민국이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육사나 법조인 출신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셨고 공헌한 분들이 계셨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 사회가 넓어졌기 때문에 여러 분야의 지도자들도 우리가 세우는 것이 중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역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이것에 대해서도 박 당선인이 두루두루 넓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지역 안배도 강조했다.
인 목사는 지난 총선에서 공천위원장으로 공천작업을 진두지휘한 정 후보자의 지도력에 대해 "아마 누가 들어갔어도 그 이상의 일은 하지 못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잡음 속에서도 무난하게 그만큼 역할을 한 것을 박 당선인이 높이 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한가지 걱정되는 게 아들 병역문제"라며 "그래도 이번에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지 안 그러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오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유일하게 이동흡 후보자 본인"이라며 "억울하더라도 마음을 넓혀서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마지막으로 국민들을 위한 좋은 봉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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