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은 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치쇄신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 9명의 위원을 선임했다고 민현주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앞서 지난 달 18일 새누리당은 박재창 위원장(숙명여대 정치행정학부 교수)을 위원장으로 임명, 이후 황우여 대표와 박 위원장의 협의를 통해 9인의 위원을 선임했다.

정치쇄신특위는 향후 약 6개월간 정치쇄신 관련 자문기구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선임된 정치쇄신특위 위원은 ▲권영진(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이명희(국민건강시민본부 본부장) ▲김용호(현 인하대 정외과 교수) ▲조중빈(현 국민대 정외과 교수) ▲안병옥(현 공주대 겸임교수) ▲이성환(현 법무법인 안세 변호사) ▲손교명(현 법무법인 위너스 변호사) ▲윤성이(현 경희대 정외과 교수) ▲윤종빈(현 명지대 정외과 교수) 등이다.

민현주 대변인은 "지금의 시대정신을 잘 반영하여 우리 정치가 보다 바르고 국민에게 더 많은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