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 정부 각료 인선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경재 의원이 18일 "대통합 인사는 아직 미흡하다. 그러나 대탕평인사는 이제 시작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적 비중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커졌어야 하지 않느냐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탕평이라는 것이 주로 호남사람이 얼마나 등용되느냐 하는 것인데 현재 인사 분석을 해보면 87명중에 9명 정도가 되는 것으로 분석이 된다"며 "현재 호남에 살고 있는 인구수에 비하면 그렇게 적은 대표성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핵심에 광주 전남북 출신이 핵심에 한 사람씩 들어가 있다. 광주에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전남에 이정현 정무수석, 전북에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있어 크게 부족하진 않지만 그분들이 친박의 핵심"이라며 "이제 호남 출신 중에서 친박 핵심이 아닌 사람들이 앞으로 조금 더 충원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초 저를 포함해서 한광옥, 한화갑 이런 분들도 한 자리 했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덕담삼아 말씀을 해 주시는데 한광옥이나 한화갑 이 두 분은 명색이 대표를 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디 장관자리를 딱 차고 앉는 것도 좀 속 보이는 짓"이라며 "갈 수 있는 자리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수석이나 무슨 차관을 할 수도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른바 4대 권력기관장으로 불리는 경찰청장, 검찰총장, 국세청장, 국세청장에 영호남출신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도 그 중에 하나쯤은 들어가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했는데 뭐 특별한 이유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그 나름의 불가피한 어떤 배후의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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