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며 한국 금융시장이 당분간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신문 허원순 논설위원은 8일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전 문가들은 한국 금융시장이 당분간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며 이같이 밝혔다.
허 위원은 "'연평도 포격 등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북한이 미사일 발사나 핵 실험 등을 감행할 경우 코스피지수가 10% 이상 더 빠질 수도 있다'고 전망하는 시장 전문가들이 있다"며 "전문가들은 다만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전후해서는 반등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다소 불안한 상태라는 게 전문 가들 얘기다"고 전했다.
특히 한반도 긴장 고조에 따른 타국가의 한국내 자국민 보호대책마련 등 한반도 안보 문제를 위협요인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한반도 안보 문제를 위협요인으로 받아들이는 곳에 대해 "호주 정부 가 만일의 사태 발생시 호주인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대책을 마련해놓 고 있다"며 "태국 현지 언론들도 지난 3일 태국 공군이 한반도 위기 상황이 생 길 경우 자국민들을 일본으로 대피시키기 위해 C-130 수송기 2대와 에어버스 A310 여객기 1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의 발길도 줄어들어 한국관광공사 등 에 따르면 지난 1일 칭다오에서 인천항으로 오려던 카페리호 운항이 취소됐다" 며 이 배에는 중국인 관광객 500여명이 승선할 예정이었으나 여행사 측이 안전 문제로 여행 계획을 취소했고, 최근 한국 관광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중국인 관 광객은 1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와인 수입업체 나라셀라 초청으로 오는 11, 12일 이틀간 한국을 찾 을 예정이던 미국 유명 와이너리 ‘샤토 몬텔레나(Chateau Montelena)’의 보 바렛 대표는 이날 오전 급작스레 방한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는데 회사 측은 ' 한반도 긴장이 방한 취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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