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향년 105세로 별세한 독립운동가故 구익균 선생의 딸 구혜란 씨가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억울함을 토로했다.
구 씨는 "국가보훈처가 과거 아버님의 실형을 사유로 들며 국립묘지 안장이 불가하다 했다"고 밝혔다.
구 씨에 따르면 故 구익균 선생은 ▲1961년 방공법 위반(2년 전 무죄판결) ▲사문서 위조 ▲조세법 위반 등 3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어 국가보훈처의 국립묘지 안장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에 대해 구 씨는 "형평성이 없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호실장이었던 故 안현태 씨는 뇌물죄로 실형 선고받고도 국립묘지에 안장됐는데 국가보훈처의 심사 기준을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평생을 독립운동으로 시작해 평화통일을 염원하신 분인데 묻힐 곳이 없다"며 "아버님의 명예를 회복하고 싶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故 구익균 독립지사는 과거 안창호 선생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독립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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