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공연 나눔

온라인팀 / / 기사승인 : 2013-04-18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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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임직원이 설립한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지역 내 문화적으로 소외된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오페라 아리아와 발레 등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공연 나눔 활동에 앞장섰다.

이를 위해 한마음재단은 17일 오후 인천 십정동에 위치한 부평아트센터에서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사랑드림 음악회”를 개최하고 인천지역 아동센터 25개소에서 생활하는 어린이 650명을 비롯한 시설 관계자 등800여 명을 초청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등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를 활기차고 감미로운 육성으로 직접 들으며 함께 호응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피터와 늑대’라는 동화를 바탕으로 한 발레 공연이 펼쳐졌다. 관객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아리아나 발레가 어렵고 따분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임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연 중간에 마련된 깜짝 공연에서는 비슷한 또래인 미추홀어린이요들단이 귀엽고 재미있는 공연을 선사해 관객들에게 큰 재미와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한국지엠 대외정책본부 최인범 상임고문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문화공연 관람을 통해서 어린이들의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지엠과 전 임직원은 어린이들이 보다 밝고 희망찬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애란 인천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은 “한국지엠과 같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지역사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며 “우리 협의회도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소중한 꿈을 무럭무럭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악기 기증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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