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전 농구선수가 17일 C채널 프로그램인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 과거 희귀병인 마르판 증후군으로 인해 죽음을 넘나 들었던 과정을 공개했다.
마르판 증후군은 심장 쪽 대동맥이 부풀어 터져 사망하는 병으로 키가 크고 마른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 일명 거인병으로 불린다.
한 전 선수는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와 동생의 목숨을 앗아간 희귀 유전병인 마르판 증후군 진단을 받았을때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화장실에서 엉엉 울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당시 용기를 잃고 생의 끈을 놓으려는 생각도 했지만, 아내가 약한 마음을 잡아주며 응원을 해준 덕분에 지금의 제2의 한기범이 될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방송에 출연한 이유도 마르판 증후군에 대한 예방과 함께 국민적인 홍보에 나서기 위함"이라며 "마르판 증후군은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면 본인처럼 생존률을 충분히 높힐수 있다"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있었기에 유전병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둘째 아이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 전 선수는 또 수염을 기르고 머리숱이 많아진 외모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모발이식한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가 자신일것이라고 털어놔서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앙대시절 함께한 김유택 감독의 감짝 인터뷰도 가졌다.
한편,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은 매주 월, 화요일 오전 11시에 케이블채널과 IPTV 채널에서 시청할수 있으며 재방송과 함께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다시 보기를 통해서도 만나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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