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홍문종 총장 “민주 당원투표 결정 존중...그러나 찬반 양립”
새누리당은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의 공천폐지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26일 "새누리당은 당헌·당규개정특위를 중심으로 정치쇄신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민과 당원 등 당내 외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최선의 결론을 모색해 진정한 지방자치가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총장은 먼저 민주당이 '기초선거 정당 무공천'을 당론으로 채택한 데 대해 "한국 정치사상 처음으로 중요한 정치적, 정책적 사안을 전 당원 투표를 통해 결정한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그는 "새누리당은 대선공약의 실천 차원에서 지난 4·24 재보선 당시 무공천을 실시했지만 찬성 여론은 물론 반대 여론도 상당히 있다.
정치권은 물론 시민사회나 법조계, 학계, 여성계 등에서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에 대한 찬반 여론이 양립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는 지방의 중앙 예속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여성과 정치 신인의 진입 장벽이 높인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여론도 상당히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5일 전체 당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시·군·구 기초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관한 정당공천제도 폐지 방침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한편 여야가 합의해 기초선거의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법률안을 개정할 경우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전망이지만, 각 당 내부에서 반발이 만만치 않아 통과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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