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0월 재보선 본격화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9-05 14: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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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심위 구성...위원장에 홍문종 총장 선임

민주당, 이미 후보등록위 활동...중순께 공심위 예정


[시민일보]새누리당과 민주당이 10월 30일 열리는 재보궐선거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새누리당은 5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원장 1명과 위원 6명으로 구성된 10·30 재보선 공천심사위원회 1차 구성안을 의결했다.


공심위 위원장에는 홍문종 사무총장이, 위원에는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김정 전 국회의원, 조은희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이은경 현 법무법인 산지 대표변호사 등 6명이 선임됐다.


새누리당은 이들 외에도 2명의 위원을 추가 선임할 예정이다.


이미 재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심사위를 구성한 민주당도 9월 중순쯤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재보궐 선거가 확정된 지역은 무소속 김형태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경북 포항남·울릉과 지난달 25일 폐암으로 별세한 새누리당 고희선 전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 갑이고 대법원 판결에 따라 최대 7곳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재보선은 새누리당 서청원 전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 등 중량급 인사들의 출마여부와 함께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후보를 낼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손학규 고문은 앞서 재보선 출마 가능성을 일축하고 영국행을 선택한 반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8일 오후 4시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동행토크를 앞두고 있어 대조적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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