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오는 10월 30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내에서 손학규 상임고문에게 ‘화성대첩’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손 고문의 핵심 측근은 16일 <시민일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4.27 재보궐선거 당시 ‘분당대첩’ 승리를 이끌었던 손 고문이 이번 재보선에 화성갑에 출마해 ‘화성대첩’을 이뤄달라는 주문이 있다”고 밝혔다.
4.27 재보선 당시 손 고문이 출마한 분당을은 한나라당 텃밭으로 수도권의 ‘영남’, 서울의 ‘강남’보다 어려운 지역으로 꼽혔다.
특히 당시 그의 상대는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로 손 고문에게는 어려운 싸움이 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손 대표는 51.00%(4만1570표)의 예상치 못한 기록으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48.31%, 3만9382표)를 박빙의 차이로 누르며 여의도 탈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8개월 간의 독일 잠행을 마치고 오늘 29일 귀국하는 손학규 고문 거취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손 고문의 또 다른 측근은 “손 고문 주변 인사들 가운데서는 출마를 만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번 보궐에서 성공할 경우 손 고문의 정치적 입지를 세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생각하는 견해 또한 적지 않다"며 "민주당으로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손 고문이 귀국 후 오는 10월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동아시아 미래연구소 창립 심포지엄을 가진 후 같은 날 저녁 동아시아미래재단 창립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손 고문은 심포지엄 기조 발제와 기념식 축사를 통해 향후 정치행보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는 데, 이 자리에서 재보선 출마의사를 밝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새누리당에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손학규 대 서청원의 빅매치’가 성사될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될 경우 손 고문로서는 싸워볼 만한 게임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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