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추석이후 매출 다시 위축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10-06 16: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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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는 전통시장의 손님이 다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통계청 및 시장경영진흥원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경기상황을 예측하는 시장경기동향지수중 업황 전망지수가 10월에는 92.9로 전월의 101.6에 비해 8.7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경기동향지수는 시장경기 예측을 위해 전국 1511개 전통시장, 29829개 점포상인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예측한 지수를 통계화한 것이다.
올들어 업황지수는 170.7 282.6 397.3 593.8 684.0 765.3 862.8 등으로 4(100.3)9(101.6)을 제외하곤 바닥권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9월에는 추석 특수에 힘입어 기준치(100)을 넘어섰으나 추석이후에는 다시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점쳐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매출 지수도 녹록치 못해 10월에는 98.79112.1보다 13.4 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시장경기동향 매출지수는 3103.0 4105.8로 기준치를 상회했지만 5월 이후에는 기준치 밑으로 떨어졌다. 5월에 99.5를 기록한 데 이어 683.7 766.4 865.4를 각각 기록했다.
그나마 추석 명절로 기준치를 넘어섰지만 한달도 못돼 다시 기준치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 규모별로는 전국상권시장은 111.9로 전월(111.3)과 유사하지만 광역시장은 114.8에서 107.0, 지역상권시장은 114.4에서 93.7, 근린상권시장은 110.0에서 97.9로 각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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