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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걸은 중국 SHANGHAI SHOWROOM(中國 上海展示館)이 오픈함에 따라 중국 상해에서도 나인걸이 직접 디자인한 전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중국 상해 진출은 한국 온라인 패스트패션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인‘K-친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K-친구’ 프로젝트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국내 온라인 패스트패션 브랜드들이 중국에서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이번‘K-친구’ 프로젝트에 참가한 브랜드로는 오피스룩 나인걸 외에도 난닝구, 딘트, 봉자샵, 조아맘, 금찌, 핑크볼, 도드리 등이 있다.
김영근 나인걸 대표는 “나인걸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상해와 나아가 전세계적으로 여성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FW시즌에도 나인걸에서만 볼 수 있는 클래식하면서도 진부하지 않은 스타일의 오피스룩을 선보여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인걸은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역대 최고 매출 달성, 롯데백화점 본점 및 관악점 동시 입점 등 국내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도 남다른 성공스토리를 써온 오피스룩 브랜드다. 이 같은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중국 상해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해 쇼룸에 이어 10월 26~28일에 개최된 ‘2013 차이나 인터내셔널 실크&여성복 페어’에 참가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인걸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나섰다. ‘2013 차이나 인터내셔널 실크&여성복 페어’는 중국 최대 규모 여성 박람회로 전시, 발표, 무역, 세미나, 패션쇼를 접목한 행사다. 지난해에는 국내 여성의류쇼핑몰 ‘금찌’가 참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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