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오는 6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잇따라 출마의지를 밝힘에 따라 치열한 당내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단 정 의원은 경선 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김 전 총리는 본선 경쟁력에서 우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BN과 매일경제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정몽준 25.1%, 김황식 24.2%로 정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어 이혜훈 6.2%, ‘잘 모름’ 44.5%로 조사됐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정몽준 42.8%, 김황식 37.2%로 그 격차가 더욱 벌어져 정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는 한 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몽준 의원의 양자대결에서는 51.7% 대 39.1%로 두 후보간 격차가 12.6% 포인트에 달했다.
그러나 박 시장과 김 전 총리의 양자대결에서는 50.6% 대 39.5%로 11.1%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서울 19세 이상 성인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9%포인트다.
한편 새누리당의 현행 경선 룰은 대의원과 당원, 일반국민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2:3:3:2의 비율로 반영하고 있어 당내 ‘조직’ 장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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