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더함, 캠핑 편리성 높인 ‘결합형 전기매트’ 출시

함성찬 / hs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2-11 16: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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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캠핑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의 캠핑 인구는 130만명에 육박하며, 이들을 수용할 전국 오토캠핑장 수만 300개를 넘어섰다. 바야흐로 캠핑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캠핑 산업의 증가는 텐트, 타프, 취사도구, 침낭, 랜턴, 의류 등 캠핑 용품의 발전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캠핑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 욕구가 높아진 것을 반영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 더욱이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캠핑의 편리성을 높인 아이디어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마루더함(대표 정기운)이 선보인 ‘결합형 전기매트’는 이색 아이디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캠핑 마니아들의 욕구를 충족시킬만한 제품이다. 최대 8조각으로 분리 및 결합이 가능한 전기온열매트, 마루더함은 뛰어난 내구성은 기본, 자유로운 분리 결합으로 어떤 환경에든 적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전기매트 제품들이 접어서 보관하는 과정에서 열선이 손상되는 단점이 있었던데 반해 마루더함의 전기매트는 조각별로 분리해 보관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고장 발생 시 해당 조각만 빼고 사용할 수 있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DC발열체를 사용,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줄인 점도 돋보인다.


아주대학교 학생 3인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캠핑 전문 브랜드 ‘마루더함(MRDH)’은 뛰어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13년 아주대학교 창업대회 대상, BMW코리아 주관 기술사업화 창업대회 결선 진출 등의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마루더함은 지난 201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제3기 입교기업으로 선정되어 1년 동안 사업비 지원(약 1억원) 및 창업교육, 창업공간, 기술지원 등을 받으며 제품개발에 힘써왔고, 현재는 하반기 제품출시를 위한 제2차 시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에게 창업의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하여 젊고 혁신적인 ‘청년창업CEO’를 양성한다는 비전아래 2011년 제1기 입교생을 시작으로 연간 약 250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해왔다. 국내 최초의 One-stop 패키지 창업지원 운영을 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안산, 천안, 경산, 창원, 광주 등을 거점으로 하고 있고, 만39세 이하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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