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지사 출마를 고사했던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출마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경선은 이미 출마를 선언한 원유철, 정병국 의원, 김영선 전 의원을 포함한 4파전 구도로 전개될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28일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를 다음 주에 밝히겠다"고 사실상 출마의지를 드러냈다.
남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개혁과 당 개혁을 위해 원내대표가 적합하다고 판단해 왔는데 당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마음을 열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원내대표 출마'를 고수하던 기존 입장에서 상당히 달라진 발언이어서 출마의지를 굳힌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남 의원은 2주 전 자신의 출판 기념회에서는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원내대표 출마 의지는)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도지사 출마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남 의원은 자신의 입장 변화에 대해 "정치인들은 민심의 소리에 귀를 닫을 수는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와대나 당 지도부가 출마를 권유했느냐는 질문에 "청와대의 요청은 없었다"면서 "당 지도부를 포함해서 본회의장에 앉아 있으면 많은 의원들이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열어달라는 말씀을 해줬다"고 답변했다.
앞서 원유철 의원은 지난 23일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남경필 의원이 경기도지사에 출마 선언을 해 경선을 하자"고 제안 한 바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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