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여성할당제를 넘어 남녀동수의 민주주의’에 대한 실천적인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임정희 시민일보 사장(행동하는 여성연대 대표)은 18일 “18세기에 탄생한 대의민주주의제도는 탈식민주의, 탈근대성, 전지구적 자본주의 시대인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한가”반문하면서 “위기에 처한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기위한 정치현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남녀동수 민주주의에 대한 철학적이고 실천적인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또 “남성중심의 정치권력과 폐쇄적 정치구조의 결과물인 저조한 여성정치참여 현실을 시정하기 위한 한시적 조치로 실시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여성할당제는 도입 당시 ‘필요한 논쟁’의 과정을 거치지 못한 채, 남성에 대한 역차별 논쟁으로 왜곡, 확대되고 있다”며 “성평등이 기본가치이자 보편가치가 되는 실질적인 민주주의로의 대전환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하는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 실현을 위해, 50% 할당이 아닌 인간의 이원성(남성과 여성)에 기초한 남녀동수의 민주주의를 토대로, 민주공동체 운영에 남녀가 함께 참여하는 남녀동수의 민주주의를 확립하기 위한 이론적, 실천적 기초를 마련, 성평등한 국가 운영의 방법과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행동하는여성연대 남녀동수위원회)이 발제자로 나서며,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및 여야 현직 국회, 지방의회 여성정치인 등이 토론자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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