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4일 새벽2시50분~4시30분사이 광명시 철산로 A 나이트 클럽에서 부킹으로 만난 피해자 B 모씨에게 접근, 미리 준비한 마약성분이 들어 있는 풀루라제팜을 넣은 드링크제를 주면서 "몸에 좋은 것이니 마셔라"고 말해 먹인 뒤 정신을 잃게 했다는 것.
이후 A씨 등은 B씨의 양어깨를 부축하며 편의점·제과점 등에서 팬티스타킹과 화장품 등을 구입해 신용카드로 결제하도록 강요하고 주머니에 있던 현금과 핸드폰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총 6차례에 걸쳐 288만원 상당액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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