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현재 새정치연합 여성 구청장 후보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예비후보는 양천구의 김수영, 광진구의 전혜숙 예비후보다.
새정치연합 후보로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김수영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는 양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것이 이번이 두 번째다. 김 교수는 추재엽 전 구청장의 위증으로 억울하게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평가를 받는 이제학 전 구청장의 부인이다.
김 교수는 남편의 명예회복과 양천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재보선에 출마했으나 추 전 구청장에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하지만 허위사실 유포 및 위증·무고 혐의를 받던 추 전 구청장이 지난해 대법원으로부터 유죄(징역 1년3월)를 선고받아 자리에서 물러남에 따라 이번 선거는 김 교수에게 유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김 교수는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에서 부대변인으로 활동했으나, 이제학 전 구청장은 손학규 상임고문의 계열로 알려져 있다.
광진구에서는 전혜숙 전 국회의원이 새정치연합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전혜숙 전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공천을 받았으나 지역 향우회 간부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다.
당시 전 전 의원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한명숙 당시 민주당 대표실을 점거하기도 했으나 끝내 출마하지 못했다.
하지만 총선 이후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고, 이번에 자신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 출신인 전 전 의원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 광진갑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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