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청년 우선공천 약속 지켜라”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16 17: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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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중앙청년위 오늘 기자회견 예정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위원장 이재영)가 6.4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청년우선공천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중앙청년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지난 2월25일 ‘제2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여성·청년·장애인 비례대표 우선 공천을 의결했고, 이에 따라 3월20일에는 홍문종 사무총장이 전국 시·도당에 ‘상임전국위원회 의결 사항을 참고하여 비례대표를 공천할 것’이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하지만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각종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장애인·신인에 대해 우선 공천 원칙을 언급하면서도 청년공천에 대해서도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청년위는 “상임전국위에서 의결한 내용과 배치될 수 있다”며 “새누리당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지역 청년위원들의 원활한 활동의 보장과 보다 높은 정당 활동의 보다 적극적 참여를 위해 지난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의결한 내용에 대한 약속을 지켜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중앙청년위는 17일 오후 3시 국회 브리핑룸에서 이재영 위원장이 청년위 소속 지방선거 출마자 등 20여명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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