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보건소, 치어리딩 등 4개 프로 운영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서울 성북구 보건소가 신체활동 취약계층 건강증진을 위한 장애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WITH US'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내 장애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어리딩, 방송댄스, 뉴스포츠 등 맞춤형 신체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에게 부수계를 이용해 신체활동량을 체크해주고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치어리딩 프로그램은 수·금요일 주 2회,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댄스 프로그램은 월요일 주 1회, 어린이층을 대상으로하는 뉴스포츠 프로그램은 금요일 주 1회 오후 4~6시 성북장애인 복지관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건강체조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1시간가량 성북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치어리딩 및 청소년층 방송댄스, 어린이층 뉴스포츠, 그리고 시각장애인 건강체조 프로그램은 신체활동의 증가를 통해 장애인들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주며 사회적·심리적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건강 생활실천 등 건강체중에 관한 바른 인식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체계적인 장애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체중조절과 체력증강, 만성질환 예방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심리적 안정 등 정서적인 면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취약계층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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