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홍 의원 측 김희철 대변인은 이날 “홍 의원이 ‘서 의원은 박 대통령하고 통화도 안되는 분이다’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일 인터뷰 중 (서 의원의 문창극 자진사퇴 주장과 관련해) ‘청와대와 통화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은 한 바 있으나, 기사에 보도된 발언은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화일보는 홍 의원이 서청원 의원의 문창극 전 국무총리 지명자 사퇴발언과 관련, '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많은 부담을 느꼈다. 서 의원은 박 대통령하고 통화도 안 되는 분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홍 의원은 같은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임기 1년 5개월 만에 레임덕(권력 누수 현상)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청원·김무성 의원 모두 박 대통령에게 부담을 준 사람들”이라면서 자신이 진정한 친박 주류 후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 의원은 김무성 의원에 대해 “김 의원하고는 개인적으로 친하다. 전대 출마할 당시 김 의원에게 ‘대통령을 도와주려고 한다면 나는 무조건 돕겠다. 그런데 대통령을 돕지 않는 스탠스로 나가면 나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김 의원은 선거이기 때문에 이 정도로 (청와대를 비판)하지만, 선거 끝나면 눈치 볼 것 없이 청와대를 공격할 것”이라며 “김 의원 본인은 박 대통령을 위한다고 그렇게 하는 건지 몰라도 내가 볼 때는 이건 아니다”라고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서 의원과 김 의원이 지나치게 세게 붙어서 우려스럽다. 전대 이후 새누리당은 쪼개지지 않겠지만 아주 희한한 당이 될 수 있다”면서 “최고위원회의 때마다 시끄러울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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