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 全大 후보등록 돌입··· 경선 레이스 본격화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7-03 17: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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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명 출사표··· 김무성-서창원 양강구도에 홍문종, 이인제 맹추격 양상 합동연설회·TV토론회 갖고 12·13일 여론조사 실시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새누리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의 경선 일정이 3일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 대표를 포함해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경선에는 지금까지 김무성ㆍ서청원ㆍ이인제ㆍ홍문종ㆍ김을동ㆍ김태호ㆍ김영우ㆍ김상민 의원, 박창달 전 의원 등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판세는 서청원 의원과 김무성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홍문종ㆍ이인제 의원이 중위권을 형성하면서 맹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재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하고 그 연장선에서 변화와 혁신, 화합하고 소통하는 새누리당을 원하고 있다”며 “후보자들이 모범적인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자중하는 처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후보들은 오는 6일 대전을 시작으로 총 3번의 합동연설회를 갖고 8일과 10일에는 TV토론회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일반 여론조사는 오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실시된다.

또 일반당원 등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투표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대의원 투표 등은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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