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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선수 (사진제공=뉴시스) |
기성용은 대표팀 합류를 위해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인터뷰 자리에서 "신임 슈틸리케 감독이 새로 오셔서 설렌다"며 긴장되고 적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8년만에 우승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에게는 "홈경기지만 그만큼 더 심한 심리적 압박속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생각한다. 아시안게임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앞으로 아시안컵등 한국 축구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기성용은 "감독님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책임감 가져야 한다"며 "아시안컵 우승을 한 것이 오래됐기 때문에 이제는 우승해야 한다. 선수들이 강해져야 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축구팬들에게도 기성용은 "감독님이 새롭게 오신 만큼 감독님은 물론 우리 모두가 모든 것이 낯설다. 지금 당장의 결과보다는 호흡을 맞출 시간이 필요하다. 아시안컵에서 어떤 역할을 맡든지 좋은 결과를 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낙점된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10일 파라과이,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통해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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