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부부, 퍼거슨과 다정 '인증샷'

장세원 / js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0-07 09: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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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 앰버서더 임명
▲ 왼쪽부터 퍼거슨,김민지,박지성의 모습 (사진제공=배성재 트위터)
[시민일보=장세원 기자]아나운서 출신이자 박지성(33)의 와이프 김민지(30)가 맨유 전 감독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다.

지난 5일 배성재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 대사 임명식 현지방송 사정 때문에 제대로 보내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김민지 여사가 트위터 해킹 당했다나 뭐라나 해서 대신 올려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민지와 박지성 부부는 퍼거슨 감독과 함께 웃는 모습이 담겨져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어 “박지성도 여전히 합성같지만, 김민지는 아무리 봐도 발합성”이라고 덧붙여 숨길 수 없는 개그본능을 뽐냈다.

이날 박지성은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유와 에버턴 간의 정규리그 7라운드 경기에 앞서 열린 맨유 앰버서더 위촉식에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등장했다.

박지성은 "다시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맨유 앰버서더로 임명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얼마 전부터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다. 맨유 앰버서더로서 앞으로 구단이 하는 모든 이벤트에 충실히 참가하겠다. 즐기면서 맡은 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맨유 앰버서더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구단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맨유 엠버서더로 임명된 박지성은 연간 1억5천만원 정도의 활동 지원비를 받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전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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