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교수임용 점수에 결정적 영향 못미쳐"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지난해 수원대 교수로 임용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딸이 학교에 낸 이력서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된 정황이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14일 종편 JTBC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의 딸 A씨가 지난해 7월 수원대 미대의 교수 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는 미국 석사 논문 1개와 3인 공동저자로 된 국내 논문 1개가 있다. 전시회 15개 중 개인전은 1개이고, 수상 실적은 없다.
이에 대해 JTBC는 “미국 석사 논문 외에 단독 논문이 없고, 수상 실적 역시 전무한 A씨의 경우 전시회, 특히 단 1개뿐인 개인전 비중은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며 “그런데 확인 결과 A씨가 이력서에 기재한 개인전이 실은 2인 이상의 그룹전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A씨는 미국에서 함께 공부했던 동문과 한 카페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JTBC 취재진이 삭제된 해당 카페의 전시 관련 인터넷 화면을 복구한 결과, 전시 제목은 '두 마리의 강아지들'로 2주 동안, 2명의 작가가 한 공간을 반 씩 나눠 전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A씨는 "같이 작업을 한 것은 맞지만 함께 전시를 하지는 않았다"면서 "릴레이로 치러진 개인전"이라며, 2명의 작가가 일주일씩 기간을 나눠 전시를 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또 수원대 측은 "해당 개인전이 교수 임용을 위한 점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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