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버쿠젠의 홈페이지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다루고 있다. /레버쿠젠 홈페이지 |
손흥민의 멀티골은 지난해 12월 1일 뉘른베르크와 경기 이후 1년여 만이다.
손흥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0분 동안에만 2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후 1호 도움도 기록하며 한 경기서 공격 포인트 3개를 쌓는등 대활약했다.
이날도 최전방 공격수 스테판 키슬링의 뒤에서 2선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활발하게 공격을 만들어갔다.
손흥민은 전반 4분 키슬링이 드리블하다 수비수에 걸리며 흐른 공을 침착하게 슛으로 연결해 리그 3호골을 성공시켰다.
또 손흥민은 전반 9분 상대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가슴 트래핑으로 받아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 41분에는 카림 벨라라비의 세 번째 추가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2골 1도움을 만들어냈다.
비록 팀은 후반 3골을 내주며 3-3 무승부에 그쳤으나, 대단한 활약이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경기로 분데스리가 득점순위 3위에 랭크되며 득점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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