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현대상선측에 따르면 현대상선 소속 '현대 그레이스호'는 태평양 인근 해상에서 침몰 위기에 처한 '홀스 리벤지(HALES REVENGE)'호에 타고 있던 미국인 3명을 구조했다.
현대 그레이스호는 시애틀 연안에서 남서쪽으로 1480㎞ 떨어진 곳을 항해하던 중 전날 밤 11시45분께 미국 해양경비대(USCG)의 지원 요청을 받고 구조작업에 나섰다.
이 배는 기존 항로에서 540㎞를 우회, 140마일(약 259㎞) 떨어진 곳으로 배를 돌려 인근 해상을 3시간에 걸쳐 수색한 끝에 조난자를 모두 모두 구조하고 응급처치까지 무사히 마쳤다.
현대 그레이스호는 내달 5일께 도착 예정인 다음 항구인 파나마 발보아항에서 조난자를 해양경비대에 인계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평소 비상대응훈련 철저히 한 결과, 파고 4미터, 풍속 25노트의 악천우 속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2012년 12월과 지난해 3월에도 잇따라 해상 조난자 구조에 참여, 인도적 차원의 구조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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