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레버쿠젠 제니트전 적지서 2대1 승리, 챔피언스리그 순위는?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05 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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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엘 레버쿠젠의 손흥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공격수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시각으로 5일 새벽2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EFA)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2골에 힘입어 제니트에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승점 9점으로 C조 선두를 달리며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이날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약속된 세트플레이에 의해 중거리 슛으로 첫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곧이어 5분뒤 역습상황에서 슈테판 키슬링의 공간패스를 받아 쇄도하면서 골키퍼의 움직임을 읽고 왼발로 가볍게 차넣어 이날의 결승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은 후반 종료 직전 제니트의 살로몬 론돈에게 한 골을 허용하며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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