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해외에서 대마초를 국내로 들여와 유통시킨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 모씨(22) 등 3명을 구속하고 김 모씨(25)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이 대마초를 구매해 피운 혐의로 가수 K씨(26) 등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 5명은 올해 5~10월 미국 워싱턴에서 대마초 판매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는 박 모씨(50)로부터 대마초 500g을 들여와 363g을 국내에서 팔거나 피운 혐의다.
이들은 판매 사이트를 보고 박씨에게 이메일, SNS로 주문을 넣으면 국제우편을 통해 박씨로부터 대마초를 수급했다.
송씨 등은 고속버스 화물, 물품보관소 등을 통해 구매자에게 대마초를 보내주고 15만~17만원(1g당)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송씨 등은 대마초 구매자들이 대포통장으로 돈을 보내주면 30~40%를 떼고 나머지를 박씨에게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K씨를 포함, 유학생, 대학생, 회사원 등 27명은 같은 기간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서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이트 운영자 박씨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하고 미국 마약수사대와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대마초 구매자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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