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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단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3일(현지시각) 요르단 암만 킹압둘라 스타디움에서 대표팀 박주영과 박주호과 훈련 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
이번 한국 요르단 평가전 경기는 슈틸리케 감독의 부임 후 첫 원정 경기로,‘2015 호주 아시안컵’을 앞두고 펼쳐지는 첫 경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요르단은 한국과의 A매치에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 가장 최근에는 2008년 9월 5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에 0-1로 지기도 했다.
요르단의 한 일간지는 14일 윌킨스 감독이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전에 전력을 다하겠다.팀 경기력이 향상되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염원한다"면서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국가대표팀 중 하나다. 풀 전력이면 유럽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질문에 윌킨스 감독은 "이번 대표팀의 일부가 서울에서 패배를 경험한 것은 맞다.
그렇다고 이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패한 일은 잊고 한국과 상대를 해봤다는 '경험'만 '결과'와 조화를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상 때문에 10월 평가전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던 구자철은 주장을 맡아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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