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라원, 충북 음성군에 230MW 규모 태양광 모듈공장 신설

박기성 / pk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17 16: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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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전체 전력 사용량에 해당하는 규모 [시민일보=박기성 기자]한화그룹이 충북 음성군에 약 130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을 조성한다.

한화그룹에서 태양광 관련 사업을 맡고 있는 한화솔라원은 충북 음성군에 약 130억원을 투자해 23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230MW는 경기 김포시 전체의 사용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화측은 내년 5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공장의 설립이 완료되면 연간 1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7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모듈은 앞으로 미국으로 수출돼 미국 태양광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한화 솔라원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중국산 모듈에 대해 고율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한화솔라원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한화솔라원이 3번째로 수출을 많이 한 나라가 미국"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공장의 가동을 위해 2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연구원을 확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한편 중국에 본사와 공장을 둔 한화솔라원은 충북 음성군의 생산시설이 가동을 시작하면 연간 2.23GW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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