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지소연 올해의 선수상 수상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24 07: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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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시상식서 나란히 올해의 선수상 영예
▲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손흥민과 지소연

손흥민(레버쿠젠)과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2년 연속 최고의 한국 축구선수로 뽑혔다.

손흥민과 지소연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나란히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전반기에만 리그에서 11골을 기록하며 화끈한 득점포를 과시했다.

자신의 역대 한 시즌 최다 골인 12골에도 바짝 다가섰다.

지소연은 2010년, 2011년까지 포함해 벌써 네 번째 올해의 선수상을 타는 기쁨을 누렸다.

첼시 레이디스 진출 첫해인 올해 9골을 터뜨려 팀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나이가 22세와 23세에 불과해 여전히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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