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손흥민과 지소연 |
손흥민(레버쿠젠)과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2년 연속 최고의 한국 축구선수로 뽑혔다.
손흥민과 지소연은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나란히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전반기에만 리그에서 11골을 기록하며 화끈한 득점포를 과시했다.
자신의 역대 한 시즌 최다 골인 12골에도 바짝 다가섰다.
지소연은 2010년, 2011년까지 포함해 벌써 네 번째 올해의 선수상을 타는 기쁨을 누렸다.
첼시 레이디스 진출 첫해인 올해 9골을 터뜨려 팀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나이가 22세와 23세에 불과해 여전히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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