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명 성형외과, 히포크라테스 선서 무색···수술실 셀카 파문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2-29 09: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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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서울 강남 모 성형외과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는 직원들이 수술실에서 케이크를 들고 있는 생일파티 모습과 장난을 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들을 SNS에 올리면서다. 해당 병원이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라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며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공개된 일부 사진속에는 의사로 추정되는 남성도 함께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설명에도 ‘원장님’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내용이 있다.

의사가 이같은 행동을 저지하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수수실은 감염 위험 때문에 최대한 청결하게 유지돼야 하기 때문.

이에 관련 기관에서는 의료법 위반 등 위법 여부를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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