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SK본사서 점거 농성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1-06 17: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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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민장홍 기자]SK브로드밴드 인터넷 설치·수리 기사들이 6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서 점거 농성에 나섰다.

희망연대노동조합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지부 회원인 이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SK빌딩 1층과 4층에서 ▲노동시간 단축 ▲성과급 위주 임금체계를 고정급 중심으로 전환 ▲업체 변경 시 발생하는 상시적 고용불안 해소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면서 근로조건과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원청(SK그룹 및 SK브로드밴드 경영진)이 교섭에 나설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노조원들이 SK브로드밴드의 행복센터(고객서비스센터)에서 인터넷을 설치하고 수리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SK브로드밴드가 도급을 준 하청업체 소속이기 때문에 SK브로드밴드 및 SK그룹측에서 교섭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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