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신씨와 함께 수사를 받고 있는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인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41·여)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신씨와 황 대표는 지난해 11월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종북 논란에 휩싸였다. 활빈단 등 보수단체는 토크콘서트에서 북한체제를 옹호하고 미화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들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황씨는 인터넷 방송인 '주권방송'에서 북한체제를 찬양·고무한 혐의, 이적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에서 활동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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