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종북 콘서트' 신은미 강제출국 요청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5-01-08 17: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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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병현)는 8일 이른바 '종북 콘서트' 논란을 일으킨 재미교포 신은미씨(53·여)에 대해 강제 출국 조치를 취해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신씨와 함께 수사를 받고 있는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인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41·여)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신씨와 황 대표는 지난해 11월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종북 논란에 휩싸였다. 활빈단 등 보수단체는 토크콘서트에서 북한체제를 옹호하고 미화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들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황씨는 인터넷 방송인 '주권방송'에서 북한체제를 찬양·고무한 혐의, 이적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에서 활동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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