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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수원삼성과 우라와레즈 경기에서 수원 정대세가 우라와레즈의 패널티킥을 막고 있다./뉴시스 |
수원 삼성이 25일 저녁 7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G조 1차전에서 후반 10분 오범석, 후반 42분 레오의 연속 골로 전반 추가 시간에 선제 골을 넣은 우라와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홈팀 수원 삼성은 전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쳐 나갔다. 정대세는 전반 19분에도 후방으로부터 날아온 오버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첫 번째 터치가 좋지 못했고 슈팅 정확도도 떨어졌지만, 전반 21분 염기훈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끊어낸 뒤 러닝 크로스를 올렸고, 정대세가 상대 골문 파 포스트 부근서 기어이 공중 볼을 따내는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수원 삼성은 전반 30분 이후 우라와의 높은 크로스를 쳐내려다 잘못 처리했으며, 전반 종료직전 남은 2분을 버티지 못하고 모리와키 료타의 왼발 슈팅에 골을 성공시켰다.
수원 삼성은 하프 타임 때 전열을 가다듬고, 후반 10분 오범석이 정대세의 패스를 골로 성공시켰으며, 후반 42분 염기훈의 왼발 크로스를 파 포스트에서 레오가 머리로 밀어 넣어 마지막 쐐기 골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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