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안 의원이 오는 21일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장하성 교수와 함께 지방 첫 좌담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경제 해법찾기'시리즈를 전국화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의원과 장 교수의 만남은 지난 1월 좌담회에 이어 올 해 두 번째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좌담회에서 두 사람은 '함께 잘사는 따뜻하고 정의로운 국가'를 주제로 한국경제에 대한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내놓을 예정이다.
안 의원은 "이번 좌담회는 물류(항만)·해양·문화의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 제2의 수도인 부산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지금 부산 경제는 제조업 분야와 건설경기의 오랜 침체로 최근에는 전기사용량마저 급감할 만큼 장기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장 교수도 "한국경제가 망했다. 큰일났다. 계속 이렇게 가면 다음 세대는 정말 희망이 없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부동산 정책으로는 경제를 살릴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전국 각 지역을 찾아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한 결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24.0%로, 10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2위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10.8), 3위 박원순 서울시장(10.3%), 4위 이완구 국무총리(8.0%),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7.4%) 등 순이었다.
이번 집계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6.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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