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특산물 택배 직거래 지원 강화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24 12: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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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직거래 지원센터 개설 앞두고 역량강화 집중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은 오는 5월 19일 전국 최초로 농․특산물 택배 직거래지원센터 개설을 앞두고 농어업인들의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대도시와 지리적으로 거리가 있어 도시 인근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농․특산물 판로 확보가 불리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선도적인 농․어업인을 중심으로 택배를 이용한 농․특산물 직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에서 농어업인 소득증대의 해답을 발견하고 농․어업인들이 택배를 이용한 직거래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거래 지원센터를 개설해 쇼핑몰 형태의 전산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판매실적을 종합적 관리해 택배비, 포장재, 시설현대화 등 맞춤형 지원과 농어업인 교육,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초청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현재 131개 품목 104명의 농․어업인이 참여 신청을 했으며 지원센터의 주요 품목별 참여물량 비율은 쌀, 잡곡, 과수, 채소 등 1차 농산물이 29%, 수산물 34%, 농산가공식품이 31%, 축산물 6% 등이다.


군은 농산물 생산품목이 다양해지는 여름 하반기 이후부터 더욱 많은 농․어업인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목표를 10억 원으로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가장 중요한 것이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확보이다. 소비자가 믿고 구입하고 다른 사람에게 강진 농․특산물은 좋다고 추천할 수 있도록 농․어업인들의 경쟁력 확보하고 도농 상생 유통모델을 직거래 지원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3월과 4월 농한기에 농․특산물 콘텐츠 확보와 참여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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