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1일 “문 대표가 박지원 의원에게 'SOS'를 쳤지만 아직 확답을 듣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동교동계도 새정치연합 후보 지원에 나서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소식이 들린다”고 우려했다.
실제 문 대표는 2일 당 단합을 위한 '원탁회의'를 열기로 하고, 문희상·정세균·김한길·안철수·박영선 의원 등 전직 당대표급 인사들의 참석을 요청했지만, 박지원 의원은 "다른 일정이 있다"며 불참의사를 전했다.
문 의원은 호남 출신 비중이 높은 서울 관악을에 대해선 박 의원에게, 광주 서을은 안철수 전 대표에게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또 다른 관계자는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급 인사들에게 4.29 재보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려는 자리에 빠지는 것은 박 의원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특히 전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동교동계 인사 60여명이 권노갑 상임고문의 4.29선거 지원에 대해 논의했고, 그 자리에서 이훈평 전 의원의 제안으로 투표에 부쳐졌지만 만장일치로 반대 의견이 나왔다는 후문이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 역시 패배 가능성이 높은 광주 서을 지원요청에 선뜻 나서지 않는 모양새여서 문 대표의 앞날에 험로가 예상된다는 관측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