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정찬남 기자] 벚꽃 명소로 유명한 강진금곡사 잔디밭에서 고소한 소고기 굽는 소리가 상춘객들의 침샘을 자극시켰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강진군 한우협회와 강진한우명품화사업단은 금곡사 잔디밭에서‘강진착한한우 직거래 판매장터 행사’를 개최해 상춘객들과 외지 방문객에게‘강진착한한우’브랜드를 알렸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강진착한한우를 직거래판매를 통해 1등급 등심(100g)을 소매가격보다 10% 저렴한 6천 원에 판매해 총 3천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한 읍면 한우협회회원 350여명 회원들도 자발적으로 근무 도우미로 나서고 자발적 홍보에 참여하는 등 ‘강진착한한우’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강진착한한우’는 강진군이 공모와 여론조사를 통해 선정한 브랜드네이밍(Brand Naming)으로 지난해 특허청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강진착한한우명품관을 신규 건립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관련 유통단체와 연간 1천두를 직거래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강진군 관계자는“강진착한한우를 시식한 방문객들이 저렴하면서 고기의 풍미와 식감이 좋다고 평가해 줘 뿌듯하다. 그동안 강진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한우개량과 랜드 유통사업의 결실이 맺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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