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인공암벽경기장, 국가대표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15 11: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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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 중...지역경제 시너지 효과 기대, [영암=정찬남 기자]실내 인공암벽등반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인기 스포츠로 떠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시설이 마련된 전남 영암군 소재의 인공암벽 등반 경기장에는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및 청소년대표팀이 전지훈련 장소로 사용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공원 월출산 자락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춘 인공암벽 등반 경기장은 높이 25m, 인공암벽길이 50m 이상 크기의 암벽 3면이 설치돼 있고 2~3층에는 2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까지 확보돼 있다.


지난 2003년 11월 개장을 시작으로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대회, 제13회 아시아 스포츠 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해 15개국 1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기량을 펼친바 있다.


영암군은 KTX 호남 고속철도 개통으로 수도권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앞으로 축구장, 야구장, 실내체육관을 활용한 수도권 실업팀과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와 상비군 및 청소년 대표의 전지훈련을 계속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영암군은 대한산악연맹 광주광역시연맹 소속 국가대표 및 상비군, 청소년 대표선수의 훈련 장소로 인공암벽 경기장 사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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