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스티브 이스터브룩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동영상에서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맥도날드의 최근 실적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우리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터브룩 최고경영자는 맥도날드 매장 중 본사 직영점 3500곳을 2018년까지 가맹점 형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 전체 매장의 90%를 가맹점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당초 맥도날드는 전체 매장 중 직영점 1500곳을 2016년까지 가맹점으로 전환할 방침이었다.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은 3만6000개 수준이다.
맥도날드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영업비용이 연간 3억 달러(약 3240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스터브룩은 "지난 5년간 세상은 내부에서 바라봤던 것보다 더 빠르게 움직였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맥도날드는 또 매출 비중이 40%에 달하는 내수시장(미국)과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매출 비중 40%를 점하는 국제 선도시장에 대한 영업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또 폴란드, 중국, 한국 등 매출 비중 10%인 고속성장시장에 대한 투자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터브룩은 "기존의 구조와 기존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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