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무총리 인선이 한 달 넘게 늦어지고 있다. 대통령이 여권에 마땅한 인물이 없으면 진영을 뛰어넘어 야권과 시민사회에서 찾아보는 발상의 전환도 고려해 보라"며 "예컨대 정계 은퇴한 손학규 전 상임고문을 야권 동의하에 삼고초려를 해 책임 총리의 실권을 준다면 이 나라의 통합과 안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대희 변호사도 총리 후보에서 자진 사퇴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손학규 전 고문을 총리후보로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국민일보 성기철 논설위원도 최근 “손학규를 총리로 지명했으면…”이라는 제하의 칼럼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과 토굴 삼고초려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삼고초려 하더라도 손 전 고문이 총리제의를 수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7䞚수원 팔달 보궐선거 패배 이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에서 칩거 중인 손 전고문은 최근 새정치연합의 내홍(內訌)으로 최근 여론조사 결과 호남 지역에서 유력 야권 주자들을 제치고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으나, 정계복귀설을 일축하고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이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후임자 인선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들도 박 대통령의 결심만 남은 상황이라는 점은 인정하는 분위기다. 총리 부재 상태가 3주 이상 이어지면서 빚어진 국정공백의 문제점을 박 대통령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청와대의 관계자는 "총리 후보자 지명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박 대통령이 새 총리 후보자 지명에 나설 것으로 여권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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