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공사 현장에서는 13명이 작업하고 있었다.
철골 지붕에서는 가로로 철골을 덧대는 작업이, 지상에서는 카고크레인을 이용한 모노레일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철골이 무너지면서 지붕에서 일하던 이모(53)씨가 10m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 4명 중 1명은 다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6336㎡ 규모의 창고를 새로 짓는 이번 공사는 인천조달청이 발주하고 서울조달청이 공사를 관리 감독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9월 시작된 이번 공사는 현재까지 60% 수준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는 윤모(65)씨는 "갑자기 '쾅' 소리가 들려 포탄이나 비행기가 떨어진 줄 알았다. 나와보니 철골이 무너져 내린 것"이라며 "다른 현장과 다르게 철제를 하나씩 올려 공사하더라. 3일 전 쯤 뼈대가 완성됐는데 이런 구조물이 무너진 건 처음 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관리소장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 등을 대상으로 공사 중 과실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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