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빌바오 3-1 격파…코파 델 레이 우승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5-05-31 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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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3-1로 꺾었다.

리그 우승에 이어 국왕컵까지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6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승리하면 최초의 트레블(리그·스페인국왕컵·챔피언스리그 3관왕) 2회 클럽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바르셀로나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0분 다니엘 알베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의 선제골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 다 실바의 추가골로 완벽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메시는 후반 29분 멀티골을 완성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이후 빌바오는 후반 35분 이나키 윌리암스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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