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하나투어에 따르면 2일 오전까지 중국인 300여 명이 서울 관광 계획을 취소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메르스 때문에 취소하겠다고 밝힌 관광객 수가 300명 정도 된다"고 알렸다.
또 "중국 내에서 한국여행을 자제하라는 현지 언론보도가 나오는 등 한국여행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일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정도였다면 오늘부터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단계"라며 "비상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취소 원인을 파악해봐야 하겠지만 오늘(2일)부터 발생하는 취소 건은 메르스와 관련됐을 개연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지난달 29일 '방한 관광시장 상황점검반'을 구성, 일일 상황점검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상황점검반 활동을 통해 한국의 메르스 발생 상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외국 현지에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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