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75) 신원그룹 회장의 조세포탈 및 횡령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부터 신원그룹 본사(서울 마포)와 계열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아울러 박 회장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1999년 신원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갈 당시 지분을 포기했지만, 2003년 워크아웃을 졸업하면서 가족과 지인 등의 명의로 주식을 다시 사들여 증여세 등 수십억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신원그룹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해 탈세 행위와 편법 소유 정황 등을 포착, 박 회장의 부인과 회사 관계자 등에게 190억원 상당의 세금을 추징하고 박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따라서 검찰은 조세포탈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고발당한 박 회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며 탈세 관련 자료들에 대한 분석 작업을 벌여 횡령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2동 정책로드맵 발표](/news/data/20251127/p1160279335926688_516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황매산 억새축제’ 14만명 방문](/news/data/20251126/p1160278931824542_709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중구, ‘남산자락숲길’ 개통 1주년](/news/data/20251125/p1160278755865289_87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8기 재해예방사업 속속 결실](/news/data/20251124/p1160278886650645_390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