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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니/뉴시스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웨인 루니(30)가 미국 프로축구(MLS)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17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루니는 "나는 맨유 생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맨유 생활이 끝나면 MLS 진출을 생각해 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어떤 것이 좋을지 함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티븐 제라드(35·LA갤럭시), 프랭크 램파드(37·뉴욕시티FC) 등 잉글랜드 출신의 쟁쟁한 선배들이 최근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가운데 루니 역시 미국 진출대열에 동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루니를 비롯한 맨유는 시즌을 앞두고 현재 미국 시에틀에서 담금질에 들어갔다.
오는 18일 열리는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리시즌 투어'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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