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15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사망자와 퇴원자 수도 변동이 없다.

반면 격리자는 22명으로 줄었으며 자가 격리자 수도 시설(병원) 격리자의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0일 오전 이같은 내용의 '메르스 환자 일일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일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는 지난 6일 이후 15일째 나오지 않았으며 사망자도 지난 12일부터 9일 연속 발생하지 않고 있다.

치료 중인 환자 14명 중 3명(21.4%)의 상태는 불안정하다.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격리 중인 사람은 22명로 전날(68명)보다 46명(-67.6%) 감소했다.

자가 격리자가 53명에서 7명으로 46명(-86.8) 감소했다. 시설 격리자는 전날과 동일한 15명이다.

이에 따라 일상 생활로 복귀한 격리 해제자는 전날보다 46명이 늘어나 모두 1만66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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