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경제가 어려움으로 인해 견디기 힘든 세월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무총리 낙마 이후 당의 부름을 받고 준비할 틈도 없이 보궐 선거에 뛰어들어 시장통에서 지지해달라는 저를 믿고 뽑아주신 시민여러분들께 용서를 받기 어려운 결정임을 알지만 이 선택이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마지막 양심이자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총선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다음 선거 출마를 고집하면 자신을 속이고 국가와 국민을 누구보다 저를 뽑아주신 지역구민 여러분께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전 세계가 문을 열어놓고 무한 경쟁을 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민국에서 살아남으려면 정치도 진정한 실력과 깊이를 갖춘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계은퇴 여부에 대해 "그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최고위원직도 사퇴여부에 대해서도 "아니다.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김무성 대표가 방중 기간 중 베이징에서 ‘개헌 봇물’을 언급할 당시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하는 해프닝을 벌인 바 있다.
또 유승민 전 원내대표 사퇴파동 당시에는 앞장서서 유 전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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